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문도 점령 사건 (문단 편집) === [[영국]]과 [[러시아 제국]]의 '[[그레이트 게임]]' === [[프랑스 제2제국]]과 [[미국]]이 각각 [[병인양요]]와 [[신미양요]]로 조선의 문을 두드렸던 것과 달리, [[인도 제국]] 경영과 [[청나라]]에서의 상업적 이익에 더 관심이 많았던 [[영국]]은 [[조선]]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. 그렇지만 1876년 조선이 개항하고 1882년 미국과 조선이 수교하자 뒤를 이어 [[영국]]이 1883년 구미 열강 중 2번째로 수교하여 어느 정도 관심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. 거문도 점령은 영국이 느닷없이 [[조선]]을 침탈하려는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, 19세기의 강대국 [[러시아 제국]]과 '[[그레이트 게임]]'을 벌이면서 러시아 제국의 남하를 저지하려는 목적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. 영국이 보기에 거문도 점령은 [[영국-아프가니스탄 전쟁]]이나 [[크림 전쟁]], [[영일동맹]]과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르지 않은 일이었다. 물론 거문도의 점령에는 조선의 의중은 반영되지는 않았다. 1853년 이래 [[1907년]]까지 무려 50년 동안 영국은 러시아 제국의 남하에 맞서 [[냉전]]에 버금가는, 전 지구적 규모의 대치 상태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. 특히 [[발칸 반도]]로의 [[베를린 회의|남하가 좌절된 러시아 제국]](1878)은 [[중앙아시아]]와 [[동아시아]]에서의 남하에 관심을 가졌고, 이는 영국으로서는 묵과하긴 어려운 일이었다. 2차례의 [[아프가니스탄 전쟁]]은 [[러시아 제국]]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방파제를 확보하려는 영국의 목적으로 수행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